시너지 (Feat. 요즘 근황)

최근에 커리어 관련 된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내용을 학습하려 하고 있다 ㅎㅎ
IT 관련 지인들을 많이 뵙기도 했고, 콘퍼런스나 IT 외부 연계 동아리 서류도 넣고 과제와 면접도 수행했다.
 
올해 1월은 작년과 동일하게 보내나 싶었는데, 마음 잡고 이제는 확실히 더 확장적인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비슷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중인데, 그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예전에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던 분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11번가로 이직하신 이야기와 여러 네트워킹 활동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다. 또, 인프런 멘토링도 하고 계신다고 나에게 추천도 해주셨다.
이런 활동과 정보를 들으니 필요성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바로 인프런 멘토로 등록도 했다 ㅎㅎ
이직을 2번 하며, 짧지만 개발자 커리어를 밟아오며 얻은 여러 노하우와 방향성들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Kotlin User Meetup 도 스터디 지인 덕분에 신청하여 다녀왔다!
정말 많은 Kotlin 개발자 분들이 오셨는데,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명함도 주고받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정말 재밌었다.
특히 우아한 테크코스 멘토이신 Jason (작은 재성이라 불리시는듯) 님도 처음 뵙고, 당근 출신 개발자 분들이 Kotlin 관련 기술이나 테스트에 대한 연사를 들으니 정말 유익했다.
짧지만 TDD도 Pair programming 을 하며 진행했는데, 오랜만에 코딩이 재밌었다.ㅎㅎ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앞으로 이런 Meet up 이 있다면 자주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발 지인 두 분과 나를 포함해서 모두 Naver 입사를 목표로 하는 분들이 있다~ㅎㅎ (톡방 이름도 네이버 향유회 😀)
알고리즘을 안 푼지가 정말 오래되었는데, 영어 공부도 좀 할 겸 하루에 한 번씩 leetcode를 풀어보기로 결정하고 서로 리뷰를 해주기로 했다. 주 마지막 일요일에 organization repository에 각자 푼 solution 들을 PR을 올리고 서로 리뷰해 주시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꾸준히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알고리즘을 오랜만에 하게 공부하게 되었는데, 요새 느끼는 것 중 하나인 복잡한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서 알고리즘은 필수라는 생각을 했기에 정직하게 공부를 진행할 생각이다.
 
어제는 고등학교 친구의 대학교 지인인 개발자 친구가 활동하고 있는 IT 동아리에 서류 합격을 해서 오프라인 면접을 다녀왔는데,
이력서 질문이나, 개인 질문, 기술 질문에 대한 답은 성실히 했다고 생각이 든다. 좋게 봐주셔서, 올해는 다양한 네트워킹과 실 서비스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다. 
특히 학습 및 성장에 대한 욕구가 충분하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런 환경에서 스터디와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하니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많이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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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성장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과 그룹 활동은 유익한 에너지를 서로 공유 한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런 목적 의식을 가지는 그룹을 찾아 나선다는 생각이 든다.
참여해서 별 다른 일을 하진 않아도, 그런 환경에서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열정은 정말 무시하지 못한다.
긍정적인 분위기에 동화 되어 결국 어느새 성장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이번에 Algorithm 스터디를 다시 시작한 것도 그런 열정과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었고,
IT 동아리에 지원한 이유도 그런 분위기에 동화되어가며,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원했기 때문이다.
확실히 원하면 스스로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초기 취업 시절 원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갈증을 크게 느껴 같이 공부했던 지인들과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말 많은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고, 나도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다.
 
스터디를 진행하며, 내가 회사에서 알게 된 기술들의 개요와 사용 방법을 공유할 때면, 스터디원들은 흥미롭게 들어주셨는데,
최근에 그런 얘기를 들었다.
남영이 너랑 스터디 진행하면서 네가 얘기해준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스터디 안 했으면 써보지도 않은 기술과 환경이라 몰랐을 텐데 하길 정말 잘했다고..
 
듣고 정말 감동 받았다.
스터디를 시작하고, 지식을 공유하길 정말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은 나누길 원하는구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유익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서 참 감사하다.
주변 사람들과 앞으로 뵙게 될 다양한 분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더 큰 목표를 바라보며 쟁취하고 싶다! ㅎㅎ
그러려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갈등이 일어나지 않게 원만하게, 때론 유들유들한 태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말의 품격"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추천해 주신 지인은 언어의 온도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다고 하는데,
개발자가 되며 IO 만 하는 함수형 뇌를 사람(?)의 뇌로 좀 되돌리고 싶어서 한번 읽고 개선해 볼 생각이다..ㅎㅎ
너무 일에만 빠져 살았던 탓도 있다 ㅜㅜ 그래서 그렇게 변한 지도..
 
이번 연도에는 일과 나를 좀 더 분리해보려 한다.
쉴 땐 컴퓨터적 사고를 전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처럼 독서를 좀 많이 하구, 감정의 뇌와 표현을 좀 더 살려 보려고 한다. (컴퓨터보단 사람이 되자 일단 ㅎㅎ)
 
올해는 생각한 대로 나의 원하는 모습도 찾고, 
원하는 목표도 이루면서 지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같은 목표를 가진 분들도 모두 뜻한 바 모두 이루길 바라고, 주변 사람들도 정말 행복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