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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 나의 성장 일지

누적 방문 3만명 달성 소회

by GroovyArea 2024. 7. 27.

작년 8월 즈음 2만 명 달성,
1년이 채 안 되어서 벌써 방문자 수 3만 명이다.
방문자 수 오르는 속도가 붙는 것 같기도? ㅎㅎ
 
1년 전 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열심히 코딩 중이었구나 ㅋㅋㅋㅋㅋ 😅😅
 
시간도 참 빠르다. 1년이 벌써 넘었으니 말이다.
그땐 항상 새벽까지 야근하면서, 개발에 몰입했었는데 말이지.
 
그 당시 마일스톤도 참 짧기도 했다.
주말 상관없이 항상 새벽 1, 2시 야근 후 귀가, 집 가서 자고 바로 출근의 반복.
그래도 보람찼다. 온전히 나만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때문이었다.
DB 구조 설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환경 구성까지 다 했으니 말이다.
옆에서 도움 주신 시니어 개발자분들께도 참 감사드린다.
 
이 회사에서 참 많이도 배웠다.
인프라 구성,
배포 환경 모니터링,
각종 운영의 방법,
아키텍처 설계의 방법
코드 단에서의 좋은 패턴 등 짧고 굵은 시간들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OS 관련 스터디를 진행했었다.
2월부터 진행했던 것 같은데,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데, 백엔드 엔지니어링에 있어 충분히 필요한 리스트를 찾아내곤 하였다.
 
스터디원들 분들께서 잘 따라와 주셔서 참 감사하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리딩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mysql을 좀 더 깊게 파보고자 하는데, 이 또한 참 재밌다.
 
이제 2년 차 백엔드 개발하고 있는데, 10년이 지나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몰입하는 환경에서 유관 지식을 배워 나가는 건 참 재밌는 일이라 생각한다.
 
2년 경력을 막 채웠을 때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온전하게 스스로 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있으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부터 가능할 것 같다.
지금까지 한 것들이 거진 다 그러한 것들이니 말이다.
 
요새 드는 생각은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곤 한다.
다른 팀원들에게, 적절한 공유를 어떻게 하면 명확하게 잘할 수 있을 것인지?
참 쉽지 않다. 무작정 내 모든 업무를 1시간마다 공유할 필요는 없잖아.
참 어려운 것 같다. 뭐 내공이 쌓이면 스스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겠지.
 
필요한 것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일을 좀 더 잘해진 것 같다.
더 몰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쓸데없는 부분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 하니, 오히려 편해졌다.
이전에는 일과를 마칠 때쯤이면, 참 피곤했는데 이젠 좀 덜해졌다.
오직 나에게, 나를 위한 에너지를 사용하며 지키는 삶을 살게 되었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요새는 부정적인 것을 최대한 떠올리지 않으려 한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부정이란 것은 우주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도 우주의 일부이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지, 먹지 말아야지, 되지 말아야지 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다,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나에게 부정적인 말을 입 밖으로 하게 되면, 귀신이 듣고 그대로 이뤄진다고 하셨다.
근데 그건 사실인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더 하게 되었다.
그러면 그러한 행복한 상상은 곧 현실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히려 나에게 더 끌어당겨질 것이다.
상상과 말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3년 차가 될 때까지 이 커다란 열정,
명확한 꿈,
긍정적인 생각,
창의적 느낌 그대로
오히려 증폭시킬 것이야~! 
 
최근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이직을 하게 되었다.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좀 더 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유저들이 원하는 것 중 큰 가치는 가공되고 정제된 데이터라고 생각하는데,
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좀 더 깊게 배워보고 적용하고 싶다.
좋은 기회를 잡게 되어, 참 감사하다. 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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