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실현시켜 보고자.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는 사람은 받을 것이며 찾는 사람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8절 말씀이다.

작성하고자 하는 글의 적절한 요약 인용구여서, 인용해보았다.

 

퇴근 후, 씻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유튜브 시청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근 내가 시청해왔던 유튜브 목록을 살펴보았다. 내가 무엇을 위주로 시청해왔지?

 

어제는 빅테크 기업의 개발 관련 세미나 발표 및 공유 영상 위주로 시청했다.

오늘은 운동 유튜버의 브이로그 및 치팅 데이 영상을 시청했다.

 

어제는 빅테크 기업의 기술적 고민과 해결책을 보며, 나도 그런 기술을 경험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오늘은 운동 유튜버의 콘텐츠를 보며, 나도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팅 데이를 통해 얻는 긍정적인 감정을 나도 느끼고 싶어졌다.

 

시청하는 시각적, 청각적 콘텐츠는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그런 욕망을 가지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를 클릭하게 되는 것 같고, 알고리즘은 이를 지속적으로 추천해준다.

 

생각해보면,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말하거나 행동으로 실천하면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원하거나 말로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이는 무의식적인 기제로 인한 언행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저번 3만명 소회 글

누적 방문 3만명 달성 소회

에서 작성을 했다싶이, 말의 힘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말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

예를 들어, 전쟁 포로를 세뇌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특정 사상을 매일 100번 이상 입으로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말을 반복하면 그것이 무의식에 자리 잡게 되고, 결국 무의식은 행동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생각해보면 최근 3년 원하는 것을 얻고자 다짐하고, 생각하고, 일부러 남들에게 난 이렇게 될거야 라고 하며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정말 남들에게 말한 그대로 그렇게 이뤄가는 중이다.

최근, 생각이 정말 비슷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뤄오고 있는 군대 동생을 만났는데 그 동생을 보내며 왔던 문자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 왔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나는 내가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 바를 말하며 최근까지 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게 해주는 말이 인상 깊었다.

타인이 이렇게 느끼니, 나는 정말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면서 살아왔구나 하고 말이다.

 

그렇게 생각을 잡고 살아오면서, 내가 원하는 것만을 주변에 두려고 해왔던 것 같았다.

오늘 문득 느낀 정말 사소한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말이다.

원하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나에게 당겨지는 것을 깨달았다. 물질도 일도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깨달음을 통해 듣는 음악의 장르도 바뀌게 되었다.

요새 Groovy 한 랩 음악을 듣는데, 이거 참 가사가 재밌다.

왜냐면 난 내가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yo I gotta live my life now, not later!

 

난 그러고 싶어
그게 나쁘던 좋던 말야
그게 나쁘던 좋던 만약
내가 재벌이고 싶으면 말야
그게 돼버리고 싶단 말야
난 그냥 돼버리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나 가수는 생략하겠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참 재밌는 부분은 이 가수는 실제로 자신이 쓴 가사처럼 되었다.

정말 말한 그대로 현재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도 정말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되고 싶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고 싶다. 그러면 그게 정말 현실로 이뤄지니까.

 

내 주변의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난 내가 닮고 싶고, 내가 되고 싶고, 내가 갖고 싶고, 내가 느끼고 싶은 것만 주변에 둘 것이다.

그리고 그걸 원하는 의지를 과감히 표현할 것이다. 그게 의식적이더라도 반복하여 무의식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난 정말 이루고 싶으니까.

 

오늘도 난 행복한 감정을 주는, 내가 얻고 싶고 되고 싶은 것만을 추구하는 컨텐츠를 클릭한다.

그리고 매일 항상 거울을 보며 의식적으로 되뇌인다.

난 그런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