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은 나에게 빚 진게 없다.
살아오면서 항상 느꼈던 것은 원하는 것을 공짜로 바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대가든 가치든, 무엇이든 지불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은 세상과의 거래이다.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공정한 거래가 성립된다.
불공정 거래는 세상에서 성립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꼭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물질적, 즉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의 가치도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개인마다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것이다.
그와 동등한 가치로 거래를 한다면, 충분히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
물질을 다루는 시장,
무형의 지식을 다루는 교육,
감정과 본능 그리고 무의식을 채우는 관계,
이 모든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되고자 하는 형질, 내가 원하는 무언가, 내가 맺고 싶은 관계.
이 모든 것을 이루려면, 내가 먼저 그러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먼저 주지 않고 바라는 것은 어리석다.
가치를 제공하는 상대, 세상 입장에서 나에게 믿음 없이, 보증 없이 주는 것은 오히려 욕심이 아닐까?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먼저 세상이 원하는 존재가 되어 보자.
만약 제3차, 제4차 세계 대전 이후로 세상이 모두 불타며 모든 문서가 삭제되었을 때, 나는 내가 가진 가치만으로 재기할 수 있을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오히려 남이 원하고 세상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은 나에게 빚 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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